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수익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휴젤은 9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 29.5% 증가한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매출도 7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늘어났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힘입어 휴젤은 1분기 당기순이익에서 지난해 1분기(약 177억원)보다 33.8% 크게 신장한 227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휴젤의 1분기 호실적은 톡신·필러·코스메틱의 핵심 3개 제품군의 매출 증대에 따른 결과이다.
특히, \’웰라쥬(WELLAGE)\’ 브랜드로 대표하는 코스메틱 제품이 1분기 매출 95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1분기(63억원)보다 무려 50.8% 큰 상승폭을 과시했다.
톡신과 필러 제품도 같은 기간에 나란히 343억원, 29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각가 전년동기 대비 10.6%, 11.9%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휴젤 2024년 1분기 제품별 매출액 내역
휴젤 2024년 1분기 지역별 매출액 내역
이밖에 의료용 봉합사를 주축으로 한 쓰레드(Threads) 제품 매출도 규모(13억원)는 적지만 33.2%의 상승률로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휴젤의 1분기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 2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것과 달리 해외시장에서 16.7% 늘어난 400억원을 올리며 해외 비중을 키워갔다.
해외 매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승이 돋보였다. 221억원으로 1년전보다 27.5%의 높은 성장세를 자랑했다.
반면에 미국과 남미 등 미주시장 전반 매출은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원보다 못미쳤다.
- [핫트렌드] 냉면 한그릇 1만5천원 ‘누들플레이션’…가정용 여름면 뜬다
-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팡파레
- 이상일 용인시장, “여러분의 멋진 꿈 이뤄지길 응원”
- [화제의 신상품] ‘1.5도 맥주’, 건강과 맛 모두 잡는다…MZ세대 호응 관건
-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 신입생 대상 경기소방학교 1박2일 진로직무 탐방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