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신·필러 끌고 코스메틱 밀고…휴젤, 1분기 ‘3총사 활약’

7
휴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휴젤의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제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수익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휴젤은 9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 29.5% 증가한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매출도 7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늘어났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힘입어 휴젤은 1분기 당기순이익에서 지난해 1분기(약 177억원)보다 33.8% 크게 신장한 227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휴젤의 1분기 호실적은 톡신·필러·코스메틱의 핵심 3개 제품군의 매출 증대에 따른 결과이다.

특히, \’웰라쥬(WELLAGE)\’ 브랜드로 대표하는 코스메틱 제품이 1분기 매출 95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1분기(63억원)보다 무려 50.8% 큰 상승폭을 과시했다.

톡신과 필러 제품도 같은 기간에 나란히 343억원, 29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각가 전년동기 대비 10.6%, 11.9%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휴젤 2024년 1분기 제품별 매출액 내역

휴젤 2024년 1분기 제품별 매출액 내역

▲자료=휴젤

휴젤 2024년 1분기 지역별 매출액 내역

휴젤 2024년 1분기 지역별 매출액 내역

▲자료=휴젤

이밖에 의료용 봉합사를 주축으로 한 쓰레드(Threads) 제품 매출도 규모(13억원)는 적지만 33.2%의 상승률로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휴젤의 1분기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 2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것과 달리 해외시장에서 16.7% 늘어난 400억원을 올리며 해외 비중을 키워갔다.

해외 매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승이 돋보였다. 221억원으로 1년전보다 27.5%의 높은 성장세를 자랑했다.

반면에 미국과 남미 등 미주시장 전반 매출은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원보다 못미쳤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