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주가 장중 20% 뛰어 코스닥 시총 9위로, 호실적에 목표주가 상향

25

[비즈니스포스트] 클래시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클래시스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9일 장중 주가가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10시43분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 주식은 전날보다 20.17%(8200원)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25%(100원) 높은 4만7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날 상승으로 HPSP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클래시스는 1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향후 실적 기대감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2분기 예상 매출이 5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할 것이다”며 “성수기 효과 및 브라질, 태국향 볼뉴머 신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클래시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4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각각 1년 전보다 29.3%, 33.2% 늘었다. 시장전망치도 각각 4.1%, 7.7% 웃돌았다.

호실적은 해외수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소모품 매출 265억 원 가운데 수출이 173억 원을 차지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65.5% 늘어난 것이다. 김태영 기자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