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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5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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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야 하며, 자금 집행 후에도 성과 및 환경개선 효과에 대한 사후 보고가 의무화된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판단하는 기준 체계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운용과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 녹색금융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 배분 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를 투명하게 공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정부의 녹색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사업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 원 지원’ 비전 아래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경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2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 녹색금융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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