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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조종했나” 홍보 도중 넘어진 테슬라 옵티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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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테슬라가 차세대 먹거리로 내세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자율성이 도마에 올랐다. 홍보 행사 도중 로봇이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다.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다음 혁신적인 돈 버는 기계”라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차례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 로봇이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최근 마이애미에 있는 테슬라 매장에서 열린 ‘Autonomy Visualized(자율성의 시각화)’ 행사에서 한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병을 나눠주다가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딧(Reddit)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이 로봇은 양손을 머리 쪽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취한 직후 뒤로 넘어졌다. 이 행사는 전기차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 기술과 옵티머스를 함께 선보이기 위한 자리였다고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전했다.

해당 장면은 로봇이 건네던 물병 몇 개를 책상에서 떨어뜨린 뒤에 나왔다. 이후 보여준 동작이 사람의 반응과 비슷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고 당시 정확히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로봇이 마치 VR 헤드셋을 벗는 것처럼 보였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로봇이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지, 아니면 사람이 원격으로 제어하는 요소가 있는지 두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 글 Marco Quiroz-Gutierrez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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