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중인 가운데 그의 2년 전 사주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유튜브 등에 한 역술가가 1985년 1월 25일 출생, 성별, 기혼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황정음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점사를 보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역술가는 “이혼의 위기가 있다. 결혼하신 지가 3~4년 된 걸로 보이는데 작년, 올해 위기가 들어온다. 만약 참았다면 2년 뒤에 또다시 들어온다. 39세 정도 됐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지만 남자의 인생을 살라고 한다. 남편 자리가 본인의 성에 안 찬다. 어떤 남자를 갖다 놔도 남편에게 의존하며 살 수 있는 사주가 아니다. 내가 벌어서 자수성가해야 하는 사주팔자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을 이끌어 가야 하는 사주고 내가 벌어서 도와줘야 하는 사주이기도 하다”라고 봤다.
또한 겉은 화려하나 속은 외로울 수 있다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우울감, 외로움을 이런 것들을 타고났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있다면 위기가 왔으면 아이 때문에 되게 많이 참으실 거다. 의리가 있다고 보인다. 곧이곧대로, 고지식한 기질이 강하게 있다. 마음먹은 것,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는 힘이 강하다”며 “재물의 운은 크게 들고 있다. 내가 한 만큼의 재물은 번다. 사업을 해도 괜찮다. 머리가 몹시 아프다. 만약 작년에 많이 아팠으면 올해는 좀 해결을 볼 일들이 있다. 이혼했거나 이혼하려다 철회하거나 둘 중의 하나로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일부종사하기 힘들다고 보이는데 무조건 다 이혼하는 건 아니다.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달라지는데 또 한 번 강하게 들어온다고 한다. 그 시기를 잘 넘겨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사진을 게재하며 외도를 폭로했다.
이후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냈으나 이듬해 재결합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황정음은 다음 달 SBS TV 금토극 ‘7인의 부활’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