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의 새 연인 배우 한소희, 축복받지 못한 채 모든 SNS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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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애설로 이슈가 된 배우 류준열(좌)과 한소희(우)
최근 열애설로 이슈가 된 배우 류준열(좌)과 한소희(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가 악플에 시달려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것으로 확인된다. 

배우 한소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을 내린 뒤,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해 이목을 끌었다. 배우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이목 집중이 되었으며, 그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열애설이 제기됐다. 다음 날인 16일 배우 한소희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사실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환승 연애 논란도 재차 부인했다. 배우 한소희가 개인 SNS를 통해서 밝힌 바로는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류준열과 전 연인 배우 혜리와의 사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들의 결별은 2023년 초이며, 본인과의 열애는 2024년 초부터 시작됐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은 “굳이 왜 남의 연애 기간을 밝히나”라고 혜리와 류준열의 결별 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지적했으며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게 아니라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면 삭제하겠다.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방증이었는데, 그 도한 실례였던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한 그녀가 혜리를 향한 ‘저격글’에 대해서는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분께 사과드릴 것이며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모든 행동과 과정에서 혜리를 향한 배려가 부족했단 비판도 쏟아졌다. 한소희는 ‘결백함을 주장하기 위해 남의 사생활을 이렇게 공개해도 되느냐’는 누리꾼의 항의 댓글에 “지난해 6월 기사를 토대로 썼다.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고 답글을 달은 후 17일 결국 모든 글을 삭제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SNS에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이 하와이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류준열과 한소희의 소속사는 하와이에 있는 것은 맞지만 열애설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는 류준열과 7년간 교제하다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그녀의 팬들은 혜리가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은 점, 결별 후에도 유지했던 SNS ‘팔로우’ 관계를 곧바로 끊은 점 등을 들며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파장이 커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개인 SNS와 블로그를 통해 관련 논란을 직접 해명했지만 역풍을 맞고 있다.

한편, 류준열은 그의 소속사가 대신해 “올해 초부터 두 사람이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나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의 이야기가 확산되고, 불거지는 같은 날 류준열은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근 열애설을 의식한 듯 뿔테안경에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얼굴을 가리고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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