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잠시 방송에서 사라졌던 ‘날씨계의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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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MBC의 기상캐스터로 발탁되었는데, 171cm의 큰 키와 눈에 띄는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는데요.

박은지 기상캐스터는 그 인기 때문에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스튜디오의 밝은 조명 때문에 뜻하지 않게 ‘시스루’가 되어버린 의상 때문에 한동안 ‘날씨계의 김혜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캐스터들에게 지금보다 더 엄격한 복장을 강제하던 당시였기에 본의아니게 ‘논란’까지 되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 사건 이후 더욱 이름이 알려진 박은지는 결국 MBC에서 7년 만에 프리선언을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후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SNL 코리아’, ‘강적들’ 등에서 특유의 스마트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았습니다. ‘SBS ‘질투의 화신’, MBC ‘스탠바이’ 등의 화제작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지요.

2018년 재미교포와 결혼해서 LA로 이주한 이후로는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2021년 한국으로 돌아와 딸을 출산하였고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다른 연예인들보다 일찍 유튜브를 시작했는데요. 요즘도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결혼 6주년을 축하하며 당시의 결혼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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