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데뷔하려고 햄버거집 아르바이트 하던 일본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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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다국적 걸그룹 ‘빌리’. 팀에서 메인댄서 포지션을 맡고 있는 츠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일본 출신으로, 데뷔 초 팀의 이름을 알린 일등공신입니다.

화제의 츠키 직캠영상

2022년 2월 ‘긴가민가요’ 활동 당시 츠키는 메인댄서다운 춤실력과 함께 다채로운 표정으로 무대를 채우며 ‘표정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요. 해당 직캠 영상은 2024년 현재 기준 무려 1,400만 회가 넘을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다른 활약 덕분에 팬들이 아니어도 찾아볼 정도로 화제의 선상에 올랐던 츠키는 무려 4살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K-POP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한국어 학원을 다니며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한국으로 오기 전 일본에서 수많은 오디션을 보면서 일본의 아이돌그룹 ‘EXILE’의 백업댄서로 무대에 서는가 하면, 일본 쉑쉑버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국에 올 돈을 모았던 츠키.

한국으로 건너와 SM에서의 짧은 연습생 생활을 한 끝에 JYP 공채 오디션에서 최종 32인까지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2020년 일본에서 ‘MAGICOUR’로 먼저 데뷔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한국에서의 활동에 주력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빌리’로 데뷔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남다른 열정으로 꿈꾸던 한국의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게 된 츠키. 귀여운 외모와 말투로 예능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EBS·ENA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 출연해 특유의 유쾌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츠키는 자타공인 여행 고수인 곽준빈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로컬 여행을 즐기는 비법을 전수받았는데요.

곽준빈과는 처음 만나는 사이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유쾌한 케미로 인간비타민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현지에서 남녀노소에 국한되지 않는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대세 글로벌 스타로서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우즈베키스탄의 풍경에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츠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매력 있는 여행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유쾌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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