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볼까] 위대한 밴드의 미국 ‘침공’..다큐 영화 ‘Beatles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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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즈니+
사진제공=디즈니+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데이비드 테데스키 / 제작 : 마틴 스코세이지 / 출연 :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등 / 스트리밍 : 디즈니+ / 상영시간 : 1시간46분 / 시청등급 : 12세이상시청가 / 공개 : 11월29일

1964년 2월7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 내려선 네 명의 청년들. 이들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미국 젊은이들의 환호성을 미처 예감하지 못했다. 뒤이어 CBS 인기프로그램 ‘에드 설리반 쇼’에 출연한 이들은 무려 7300만여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들의 무대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했다. 그리고 아직 미국의 보수적인 기성세대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젊은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들려준다.

‘브리티시 인베이젼(British Invasion).’ 미국인들은 그로부터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침공’의 최전방에 섰던 청년들,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꼽히는 비틀즈(Beatles)이다.

이미 영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멤버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과 링고 스타가 미국을 처음 방문해 자신들의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기까지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미공개 희귀 영상과 4K로 복원된 공연 실황으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가 제작하고 데이비드 테데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미 ‘조지 해리슨: 물질세계의 삶’ 등 여러 작품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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