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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김민하 로맨스 시작되나, ‘태풍상사’ 태국서 싹트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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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와 김민하가 주연한 드라마 ‘태풍상사’의 한 장면. 사진제공=tvN

초보 사장 강태풍과 탁월한 능력은 물론 너른 마음까지 두루 가진 오미선이 태국으로 무대를 옮겨 또 한번 거친 무역 전쟁에 뛰어든다. 1997년 서울에서 출발한 강태풍과 오미선의 분투가 부산을 거쳐 이제 태국 방콕에서 벌어진다. 

배우 이준호와 김민하가 주연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연출 이나정)가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상사맨으로 성장하는 두 주인공의 활약이 이번에는 태국에서 이뤄진다. 부도 위기의 무역회사를 가까스로 살려 어렵게 작은 기회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청춘들의 도전이 국경을 넘는다.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만큼 이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지난 11일 방송을 시작한 ‘태풍상사’는 지금까지 방송한 6편의 이야기를 통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인해 나라 경제가 흔들린 1990년대 후반의 시대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연쇄적인 자금난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무역 회사 태풍상사의 사장 강진영(성동일)이 갑자기 세상을 뜨고, 그 아들인 강태풍이 회사를 지키려고 나서는 과정에서 온갖 위기가 연이어 발생했다.

집도 잃고 회사까지 없어질 상황이지만 강태풍은 특유의 긍정적인 마음과 패기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그와 함께 하는 오미선은 영민함과 지혜를 두루 갖추고 회사 성장을 이끄는 결정적인 인물. 힘겨운 세상을 살아내는 두 청춘의 도전이 시청자의 응원을 받으면서 드라마도 인기다. 가장 최근인 26일 방송한 6회의 시청률은 8.9%(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밤 9시~10시대에 방송하는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다. 

혹독한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강태풍과 오미선은 11월1일과 2일 방송하는 7, 8회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한다. 세상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파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두 인물이 태국에서도 위험천만한 모험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성동일부터 진선규까지 매회 특별출연 형식으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극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가운데 태국에서는 개성파 배우 이한위가 등장해 강태풍 오미선과 얽힌다.

그동안 꾹 눌렀던 로맨스도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강태풍은 좌절할 수밖에 없는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에게 큰 힘을 주는 오미선에게 위안을 받으면서 특별한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 둘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오미선은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강태풍에 호감을 품고 있던 상황. 고단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태국으로 향한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발전할지도 시청자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태풍상사’는 초보 사장 강태풍와 그 파트너인 오미선 주임의 분투와 성장을 그려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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