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미국의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DAQ: PSKY)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7년간의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을 확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발표로 파라마운트는 2026년부터 라틴아메리카와 호주 지역에서 UFC 대회의 미디어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체결된 7년 미국 독점 미디어 권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확장이다. 미국 내에서는 파라마운트+가 2026년부터 UFC 넘버드 대회 및 파이트 나이트 중계를 단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파라마운트와의 협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호주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은 그들의 사업 확장 전략을 잘 보여준다”며 “세계 각지의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디 홀랜드 파라마운트 DTC 부문 의장은 “UFC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파라마운트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확장을 통해 더욱 열정적인 글로벌 팬층에게 UFC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파라마운트+는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전역과 호주에서 UFC의 넘버드 대회 13개와 파이트 나이트 30개 등 다양한 경기를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비용 없이 모든 파라마운트+ 구독자가 이용 가능하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는 UFC 팬들에게 파라마운트+가 주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파라마운트는 남미 지역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호주 역시 주요 성장 시장으로 부상했다. 파라마운트+는 호주 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UFC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는 UFC라는 세계적 스포츠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파라마운트+가 지향하는 ‘올인원 콘텐츠 플랫폼’ 전략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 라틴아메리카, 호주에서 중계될 UFC 대회들의 세부 일정과 관련 정보는 향후 수주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