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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체인소 맨’ 잡고 박스오피스 1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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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라이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퍼스트 라이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강하늘 주연의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까지 극장가에서 한동안 이어지던 일본 애니메이션의 돌풍을 멈춰 세웠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남대중 감독의 ‘퍼스트 라이드'(제작 브레인샤워)는 8만26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는 강하늘이 주연해 337만명을 동원한 ‘야당’의 오프닝 스코어(8만5705명)를 잇는 기록이다. 한동안 1위를 지킨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이날 3만7027명을 추가하며 2위로 순위기가 떨어졌다. 누적 관객 수는 262만8713명이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꿈에 그리던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과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가 다섯 친구로 나서, 함께할수록 용감해지는 친구들의 유쾌한 여정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강하늘이 지난 2023년 개봉해 216만 관객을 동원한 ’30일’ 이후 남대중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코미디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30일’이 기억상실을 소재로 이혼 위기 부부가 다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미디로 풀어냈다면 이번 작품은 우정과 청춘의 낭만을 중심으로 웃음과 공감을 더했다.

극 중 강하늘은 수능 만점자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 정태정 역으로 ’30일’에 이어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김영광은 ‘해맑은 놈’ 도진, 차은우는 ‘잘생긴 놈’ 안연민, 강영석은 ‘눈 뜨고 자는 놈’ 계금복으로 24년 지기의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한선화가 이들의 여행에 갑자기 끼어든 진옥심 역으로 활력을 더한다. 고규필, 최귀화, 윤경호, 강지영 등 코미디에 강한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퍼스트 라이드’의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21.1%, 예매관객 수 5만7563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예매율 16.3%·예매관객 수 4만4403명) ‘케이팝 데몬 헌터스'(예매율 10.9%·예매관객 수 2만9814명)가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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