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터졌다, ‘겨울왕국2’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 오프닝 2위


9년 만에 돌아온 주디와 닉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출발했다. 오랫동안 이들의 설레는 팀플레이를 기다린 팬들의 높은 관심도 증명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지난 개봉일인 26일에 30만9213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모아나2’의 개봉일 스코어인 19만6876명, ‘인사이드 아웃2’의 19만4831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동시에 지난 2019년 ‘겨울왕국2’의 오프닝 성적인 60만6618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개봉일 스코어 2위에 올랐다.
‘주토피아2’는 동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주토피아를 무대로 경찰관 주디와 사기꾼이었다가 주디와 파트너가 된 닉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1편은 국내서 471만명 동원에 성공했고, 그 후광 효과가 2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장 관람료 할인이 적용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해 시작부터 30만 관객을 단숨에 모았다.
‘주토피아2’는 개봉 첫 주말인 28일부터 30일까지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가족 영화로 통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가운데서도 인기작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이번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많은 약 170마리의 동물이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예매율도 향후 흥행 기대감을 높인다 27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64%, 예매관객 33만9591명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 2위인 ‘위키드: 포 굿’의 7.4%, 3만9111명과 비교하면 ‘주토피아2’를 향한 관객의 높은 선호도가 확인된다.
가족이 함께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개봉으로 극장가는 오랜만에 활기를 보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인 ‘나우 유 씨 미3’ 역시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악당을 응징하는 마술 사기단의 현란한 쇼를 내세운 영화는 26일에도 3만5043명을 동원해 지난 1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10만7537명이 됐다.
유명 뮤지컬 영화가 원작인 ‘위키드: 포 굿’은 같은 날 3만4129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1편에서 이어지는 후속편으로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유명 팝스타가 출연한 뮤지컬 영화이지만 ‘위키드 팬덤’ 그 이상으로 관객층이 확장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9일 개봉해 누적 관객은 63만38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