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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이 끝이 아니었다…팝핀현준 둘러싼 추가 폭행 주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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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계속되는 추가 폭행 폭로

팝핀현준을 둘러싼 논란은 교수직 사임 이슈를 넘어 과거 활동 시절의 폭행 의혹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제자 관련 논란과 사임 소식이 알려진 이후였지만, 최근 들어 20여 년 전 댄스팀 활동 당시 폭행을 당했다는 복수의 증언이 이어지며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단발성 주장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경험을 언급하는 제보가 계속 등장하면서, 사건을 바라보는 여론도 한층 무거워진 분위기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피해자들이 구체적인 정황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파장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댄스팀 시절 제기된 구체적 주장

폭로자들은 팝핀현준과 같은 팀에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반복적인 폭행과 위압적인 분위기가 존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무 실수나 연습 과정에서의 사소한 이유로 주먹과 발로 맞았다는 증언, 얼굴을 맞아 안경이 휘거나 귀를 다쳐 청력 이상을 겪었다는 이야기까지 비교적 구체적인 피해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또 지방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폭행을 당한 뒤 혼자 남겨졌다는 주장도 전해졌습니다. 당시 주변의 만류로 상황이 중단되긴 했지만, 이후 팀 내에서 문제를 제기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부상과 함께 접어야 했던 꿈

폭행으로 인해 댄서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한 제보자는 연습 도중 폭행을 당해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을 입었고, 의료진으로부터 장기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비보잉처럼 관절 사용이 많은 장르 특성상 부상은 곧 활동 중단으로 이어졌고, 연습을 멈춰야 한다는 현실은 큰 좌절로 다가왔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그는 무대에 서는 꿈을 내려놓게 됐고, 그 경험이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토로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아직도 마음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터져 나온 이유

폭로가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공통된 목소리가 나옵니다. 당시 댄스계는 선후배 관계와 위계가 강했고, 리더에게 미운털이 박히면 활동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제기하면 팀을 나가야 하거나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분위기 속에서, 폭행을 당해도 참고 넘기는 것이 당연시됐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하소연을 해도 이해받기 어려웠고, 시간이 지나며 그 기억을 혼자 감내해야 했다는 설명이 많습니다.

엇갈린 주장과 남은 과제

팝핀현준은 일부 폭행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추가 제보가 계속 이어지면서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번 논란은 특정 인물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문제를 넘어, 과거 공연·예술계 전반에 존재했던 권위적 문화와 폭력 관행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사실관계가 어떻게 정리되든, 비슷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인 변화와 안전한 문제 제기 환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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