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하차’ 12일 만에 재등장…
조세호, 하차 후 방송 출연
무편집 단독샷 나왔다
“기존 촬영분 많이 남아”

코미디언 조세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뒤 예능 ‘1박 2일’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연예대상 2주 전에 진행됐다.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종민이 형 축하해요”라며 “‘소다팝’을 그렇게 잘 추냐”라며 아직 보지도 않은 무대를 미리 놀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준은 “무대 좋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세호도 이에 “근데 형 정말 대단해요 진짜”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그 여운이 아직 남아있다. 무대 조금만 해줄 수 있냐”라고 요청을 남기기도 했다. 김종민은 어설프게 ‘소다팝’의 동작을 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이준은 “세윤이 형 또 MC 맡았더라”라고 진행을 맡은 문세윤에 축하 인사를 전했고, 제작진은 “(방송일이) ‘연예대상’ 다음 날이다. 그래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김종민 씨는 대상 후보에 들어있다”라고 귀띔했다.
문세윤은 “당연히 대상 후보에 오르지 ‘소다팝’인데”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대상 후보에 거의 매년 오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뮨세윤이 “2016년이 단독 대상 마지막인가? 대가들은 10년에 한번씩 받더라. 느낌이”라고 말하며 각종 추측을 남겼다. 하지만 김종민은 아쉽게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때 조세호는 “연예대상도 연예대상이지만 제 입사동기의 드라마가 궁금하다”라며 이준이 출연 중인 단막극 ‘러브: 트랙 – 별 하나의 사랑’을 언급했다. 이준은 멋쩍게 웃으며 “남녀 간의 현실적인 별점 사랑이야기다. 별점 5점짜리 남자가 별 1점짜리 여자랑 소개팅을 하는 이야기다. 5점부터 1점까지 쭉 있는데, 난 드라마에서 5점짜리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거기서도 말 더듬어?”라고 이준을 놀렸고, 이준은 “절대 안 더듬는다. 근데 이상하게 점점 더 더듬는 것 같다. 왜 이러지는 모르겠다. 드라마에서 말 잘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모든 예능 및 방송 등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폭로자 A 씨는 조세호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및 자금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실세 B 씨와 오랜 친분이 있으며, 그에 대해 고가의 선물을 받거나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조세호 측은 이에 대해 “단순 지인일 뿐이고 금품수수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20일 진행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조세호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이 싹 지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박 2일’의 경우 기존 촬영분이 많이 남은 만큼 하차 후에도 편집 없이 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