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결혼 8개월 만에 다시 ‘혼자’…
티아라 효민, 호주 시드니로 향해
길게 기르던 머리도 과감하게 커트해
결혼 8개월 만에 심경의 변화인지 팬들 궁금증 이어져

결혼 8개월 차 효민이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29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드니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효민은 도시 한복판에서 가방을 든 채 서있는 청순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선선한 바람에 흩날리는 생머리와 편안한 와이셔츠와 레깅스 차림, 한 손에 꽉 쥐고 있는 에코백은 관광객의 모습보다는 잠시 그곳에 머무는 ‘한 달 살기’에 가까운 모습이다.
특히 횡단보도 앞거리에서 촬영된 뒷모습 사진에는 “2022년 시드니에서 한 달 혼자 살기 이후, 4년 만에 다시 시드니”라는 문구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결혼 이후 처음 맞는 장거리 일정이자, 다시 ‘혼자’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앞서 효민은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맞이하는 자세. Bye Bye~”라는 글과 함께 출국 직전 극적인 변화를 먼저 공개했다. 헤어 커트 과정을 그대로 공개하기도 했다. 미용실 바닥에 떨어진 잘린 머리카락, 손에 쥔 머리 다발과 “저거 자르고 한 번 더 가자며 10cm 가까이 또 자름”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이며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이는 사전에 계획된 스타일 변화라기보다는 사실상 즉흥적인 결단에 가까웠다.

커트 전 공개됐던 사진 속 효민은 가슴선을 훌쩍 넘기는 롱 헤어에 자연스러운 레이어드를 살린 ‘완성형’ 스타일이었다. 이에 대해 팬들 역시 “자르기엔 너무 아까워요, 얼마나 예쁘게 기른 건데”,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요. 왜 자르려고 하는 건가요”, “자르지 말지 내가 다 아깝게 느껴진다. 물론 언니의 선택을 존중하지만요!”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효민은 과감함을 선택했다.

한편, 1989년생 효민은 2009년 7월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그는 ‘Cry Cry’, DAY BY DAY’, ‘우리 사랑했잖아’ 등으로 자신의 보컬 실력을 인정받으며 티아라의 주축 보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4월 금융업 종사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후 조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온 가운데, 그의 이번 시드니행과 헤어스타일 변신은 하나의 리셋처럼 받아들여진다. 롱 헤어를 내려놓고,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난 효민은 짧아진 머리만큼이나 가벼워진 마음으로 어떠한 선택을 할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그의 다음 행보로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