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막내딸 사망”… 유명 女스타, 가족 ‘비극’
美 유명 인플루언서, 큰딸과 막내딸 모두 잃어
유전적 심장 질환을 앓고 있어…
“이런 유형의 심장마비는 생존 어려워”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작가인 멜리사 메이 칼튼(Melissa May Carlton)이 큰딸 아비를 먼저 떠나보낸 데 이어, 최근 막내딸 몰리마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멜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아침, 우리의 사랑스러운 몰리가 언니 아비와 재회했다”라면서 막내딸의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심경글에서 “우리는 완전히 무너졌으며, 믿을 수 없는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라면서 “하루 종일 이어진 트라우마와 비극적인 상황들로 인해 지치고 흔들리고 있다”라고 복잡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몰리가 평소 언니 아비를 깊이 그리워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몰리는 종종 내게 ‘예수님은 언제 다시 오셔서 언니가 (하늘에서) 내려올 수 있어?’라고 묻곤 했다. 두 아이가 다시 만났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만이 현재 내게 유일한 위안”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멜리사는 몰리의 정확한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병원 침대 곁에서 남편 톰과 함께 마지막을 지키는 사진과 생전 가족들의 단란했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비추어 볼 때 아직 어린아이임이 확실시됐다.

사고 당시 몰리는 긴급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집에서 15분 거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멜리사는 “당시에는 최선의 조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믿었다”라면서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벼운 질병이 아직 어린아이였던 몰리의 심장마비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은 몸으로 끝까지 싸웠지만, 이런 유형의 심장마비는 생존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말을 들었다”라면서 눈물겨웠던 당시를 설명했다.
의료진은 몰리가 유전적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큰딸 아비 역시 같은 원인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멜리사는 이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라며 비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당신이 보여준 긍정적인 에너지와 신앙심이 지금 이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길 바라요”, “몰리와 아비, 그곳에서는 꼭 행복하길”, “하늘도 무심하시지, 저렇게 예쁜 아이들을 이렇게나 빨리”, “한 명도 아니고 두 딸을… 감히 상상도 안되는 슬픔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아이를 추모했다.
한편, 멜리사 메이 칼튼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이자 작가, 신앙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기업가로 활동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