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끝내 ‘주인공’ 됐다… 정치권 술렁
김건희, 영화 소재로 다뤄진다
영부인을 소재로 다룬 문제적 다큐멘터리
‘악의진화:퍼스트레이디2’, 26년 2월 개봉 확정

현재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영화의 소재로 다뤄진다. 서울의 소리가 제작한, 20대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의 영부인을 소재로 한 문제적 다큐멘터리 ‘퍼스트레이디’를 잇는 두 번째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악의진화: 퍼스트레이디2‘가 오는 2월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감독: 문승욱ㅣ제작: 서울의 소리, 영화사키노 ㅣ배급: 블루필름웍스ㅣ개봉: 2026년 2월] 다큐멘터리 영화 ‘악의진화: 퍼스트레이디2’는 김건희라는 개인의 사생활이나 논란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그를 중심으로 드러난 권력의 작동 방식과 왜곡된 국가 운영의 구조를 탐구한다.
지금까지 미디어가 소비해 온 김건희의 이미지는 ‘천박한 과거’에 집중됐지만, 이번 작품은 그 이면에서 작동하는 비정상적 권력 네트워크와 그 역사적 연속성에 주목한다. 특히 김건희를 통해 드러난 ‘주술 정치’의 양상은, 합리적 이성과 제도위에 놓여야 할 국가 운영이 비공식적 신앙과 사적 관계망에 의존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 할 수 있으며 이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왜곡된 권력구조가 민주주의와 주권의 기반을 어떻게 흔드는지를 추적한다.

또한 ‘악의진화: 퍼스트레이디2’에는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 7시간 넘게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일가와 평생 소송을 벌여왔던 정대택 회장 등이 출연한다. 윤석열이 당선 이전에 이미 문제가 불거진 김건희의 학력과 경력 위조, 논문 표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천공을 비롯한 무속인들과의 연루설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아닌 영부인이 권력을 사유화하여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영화는 “모든 의혹이 연결되는 사건의 축”으로 김건희를 지목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진짜 VIP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다큐멘터리 영화 ‘악의 진화: 퍼스트레이디2’는 오는 2026년 2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2012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1과장과 결혼했다. 2022년 윤 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영부인으로 활동했으나, 2025년 4월 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신분에 변화가 생겼다.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및 통일교 관련 금품 수수, 공천 개입 등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2026년 1월 현재 수감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