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 오토바이 사고 당해… 뒤늦은 입장
하희라, 사고로 인한 후유증 고백해
“오토바이에서 떨어져서 등을 다쳤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하희라가 과거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고백하며 꾸준한 자기 관리의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영옥과 하희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5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하희라는 체중 관리와 건강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희라는 “아침 루틴이 있다. 무조건 30분 일찍 일어난다”라며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허리 스트레칭 좀 하고 철봉에도 매달리고 다리 운동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어나자마자 양치 후 따뜻한 물을 마시고, 밥 먹기 전에 무조건 단백질을 먹고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습관이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닌 건강을 위한 선택임도 밝혔다. 하희라는 꾸준히 운동을 이어오게 된 계기로 과거 겪었던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다쳐서 2년 동안 못 걸었다”라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하희라는 “20대 때 촬영하다가 오토바이에서 떨어져서 등을 다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출혈이 없어서 심각성을 몰랐다”라며 “한 분은 60바늘 꿰매고, 다친 분이 너무 크게 다쳐서 ‘나는 괜찮다. 병원 안 가도 된다’라고 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등부터 허리까지 점점 천천히 왔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지금도 디스크가 밀려 나와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고 이후 자기 관리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는 하희라는 “체육관 가서 한두 번 운동할 바에는 매일 하루에 3분, 5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해서 1년 넘게 한 번도 안 쉬고 루틴을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아침에 놓치면 밤에 자기 전에라도 한다”라고 전했다.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많은 누리꾼들은 “저 미모 뒤에 그런 아픈 시간이 있었는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2년 동안 못 걸었는데도 이렇게 관리하며 사는 게 대단하다”, “자기 관리의 진짜 이유를 들으니 존경스럽다”, “3분, 5분이라도 매일 하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운동 미루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라는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희라는 배우 최수종과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결혼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