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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일 수 없었다”… 박나래 침묵 깬 이유,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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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 측의 ‘합의서’…박나래 “사실상 협박처럼 느껴졌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약 한 달간의 침묵을 깨고,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1월 14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를 통해 박나래는 전 매니저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합의서의 내용을 공개하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들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에 따르면, 해당 합의서는 회신 시간까지 2시간 30분 이내로 요구되었고, 박나래가 주장해온 내용이 모두 허위라는 전제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존재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포함돼 있었으며, 합의금은 공란으로 두되 ‘미지급금’으로 명시하고, 비밀 유지 위반 시에는 발언 한 번에 3,000만 원 배상, 변호사 수임료까지 부담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박나래는 이와 관련해 “사실상 협박처럼 느껴졌다”고 토로했습니다.

“최소 5억 원 요구…퇴직금도 챙겨줬지만 끝없는 요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요구한 금액이 최소 5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당시 퇴직금도 지급하고, 추가적인 보상도 고려하고 있었다”며, 진심 어린 대응을 하고 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전 매니저 측은 “돈이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점점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한 처벌이나 사과를 받는 것이 맞지만,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이러한 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회동’의 진실…“합의가 아닌, 술에 취한 이야기를 들어준 자리”

보도에 따르면, 갈등이 일시적으로 봉합된 듯 보였던 ‘새벽 회동’에 대해서도 박나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자리는 “합의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술에 취한 A씨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나래는 이 자리에서 A씨가 미안함을 표현했고, ‘갑질’ 주장에 대해서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전달된 합의서로 인해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박나래는 그 이후 상황을 “진심을 내보였지만, 되려 돌아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요구였다”고 표현했습니다.

법적 공방 본격화…“3년간 주고받은 메시지 등 증거 있다”

현재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습니다. 또한, 박나래를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반면,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습니다. 박나래는 “3년 동안 나눈 문자 메시지와 대화 내용 등 모든 증거를 보유하고 있다”며, 소송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법적 분쟁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 이슈는 여기까지 전해드립니다. 현직 기자로서 현장에서 느낀 변화와 흐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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