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오는 2월 7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고전 이야기 ‘토끼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족극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익숙한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판타지 어드벤처 형식의 공연으로, 2025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수상자인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이 각색을 맡았다. 고전의 해학과 풍자는 유지하되, 빠른 전개와 리듬감 있는 대사, 풍성한 무대 연출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극으로 재탄생했다.
작품은 ‘토끼의 간이 병을 고친다’는 소문을 들은 식탐 많은 용왕이 꾀병을 부리며 신하들에게 토끼를 구해오라고 명령하면서 시작된다. 육지로 나서기를 주저하는 신하들 사이에서 별주부 자라가 토끼를 찾아 모험을 떠나고, 간을 빼앗기기 직전의 위기를 재치 있게 넘기는 토끼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전통 줄거리를 기반으로 하되, 대사에는 풍자와 현대적인 유머가 녹아들어 어린이 관객은 물론 성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대는 영상과 다채로운 장치, 퓨전 국악 음악이 어우러지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공연은 2월 7일 오후 2시와 4시, 총 2회로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약 60분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금천구민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놀(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의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민간 창·제작 공연 콘텐츠의 지역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금천문화재단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지역 주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익숙한 고전을 전혀 새로운 언어와 무대로 풀어낸 ‘토끼전’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연”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