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맞소송 기각’ 최동석, 결국 아이들과 떠났다…
최동석, 두 자녀와 함께한 근황
“출장 후 피곤하지만 아이들 옆에 끼고”
일상 공유하며 애틋한 심경 전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 아내 박지윤과의 상간 맞소송 결과가 공개된 이후 두 자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픔이 있는 청춘들을 위한 강연에 다녀왔다”라는 글과 함께 강연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위로하려다 제가 힐링받은 시간. 열심히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봄이 되면 활짝 웃기로 한 약속 꼭 지켜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최동석은 이어 비행기 사진과 함께 “호다닥 왔네“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제주로 이동했음을 알렸고, 노트북 앞에 앉아 숙제를 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출장 후 피곤하지만 아이들 옆에 끼고 오늘도 필사”라는 성경 구절을 적은 사진을 공유했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져갔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혼 과정에서 쌍방 상간 소송까지 펼치는 등 치열한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당시 최동석 측은 “결혼 생활 중 위법한 행위는 없었다. 사실무근 명예훼손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고, 박지윤 측 역시 “혼인 기간 및 소송 진행 중 이성과의 부정행위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이 서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상간자 소송은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9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 씨를 상대로 제기했던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과 박지윤이 최동석과 여성 A 씨를 상대로 제기했던 동일 취지의 소송을 모두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이혼소송 본안 사건 심리는 4월 재개될 예정이다.
현재 최동석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안이가 오늘 아빠랑 하고 싶은 걸 말한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제 갔던 동물원 다시 가고 싶고 보고 싶은 영화가 두편 있다고 했다. 그래 다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동물원까지 가기는 시간이 부족한 걸 본인도 안다. 중간에 배드민턴 수업도 있기 때문에”라며 “그러면서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하고 싶다는 거 다 들어줘서 고맙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니야 아빠가 미안해’라고 했다. 왜 그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드민턴 가면 딸과 심층데이트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요약하면 행복한 일요일 오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최동석이 아들의 이마에 뽀뽀를 해주는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