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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망쳤고 홍명보가 살렸다” 美 매체가 놀란 한국 축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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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던 팬들도 놀랐다”…홍명보 감독, 해외에서 재평가 받는 이유

글로벌 축구 매체인 GOAL 미국판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참가국들의 전력을 분석한 파워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민국은 전체 48개국 중 28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매체는 한국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점에 주목하며, 아시아의 전통 강호로서의 면모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예선 과정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쿠웨이트를 4-0으로 완파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쥔 성과는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다만 아시아 최고 순위인 13위를 기록한 일본과는 다소 격차가 벌어진 모습인데, 이는 최근 평가전 결과와 선수층의 깊이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8위라는 순위는 우리가 본선에서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충분히 이변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임을 의미하는데요.

홍명보 감독 체제의 안정감과

대표팀 재정비 프로젝트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가장 긍정적인 변화로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의 안정감을 꼽았는데요. 지난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흔들렸던 팀 분위기가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어수선했던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신은 홍명보 감독이 단순히 성적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 본선을 겨냥한 체계적인 팀 빌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록 예선 중간에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했던 시기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본선 진출 확정이라는 일차적 목표를 깔끔하게 달성하며 지도력을 증명해냈습니다.

세대교체의 필요성과 드러난 전력의 한계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도 뼈아픈 지적은 존재했습니다. 바로 세대교체의 시급함과 수비진의 불안 요소인데요. 매체는 주장 손흥민을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이제 적지 않은 나이에 접어들었음을 언급하며, 이들을 뒷받침할 젊은 재능들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습니다. 현재 홍명보 감독이 추진 중인 세대교체 프로젝트가 실제 본선에서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최근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 등 강팀들을 상대로 겪었던 대패는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극복해야 할 벽이 여전히 높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2002년의 4강 신화를 재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이며, 현재의 전력 수준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철저한 맞춤형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외신의 일관된 목소리입니다. 선수단의 경험과 패기가 조화를 이루는 과정이 본선 개막 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산술적 가능성

한국이 속한 A조의 면면을 살펴보면 희망과 우려가 공존합니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한 조에 묶인 한국은 비교적 균형 잡힌 조에 편성되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데요. 파워 랭킹 기준으로 보면 멕시코가 26위로 가장 높고 한국이 28위, 체코가 32위, 남아공이 38위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순위상으로는 멕시코와 한국이 16강 진출을 다툴 유력한 후보지만, 네 팀의 격차가 크지 않아 매 경기가 결승전과 같은 혈투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의 홈 이점과 동유럽의 복병 체코의 신체적 강점은 홍명보호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매체는 한국이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조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상대 팀들에 대한 철저한 전력 분석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한국 축구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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