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은 별로…” 전여친 대학 학비까지 내준 40살 탑배우
“연예계에서도 드문 일”…전여친 대학 등록금 지원한 톱배우 재조명
1987년생 배우 장근석이 지난 6월 5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데뷔 34년 차를 맞이한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배우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좀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사적인 연애관이 가감 없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도쿄돔 단독 공연을 펼칠 만큼 일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그인 만큼, 연인에 대한 씀씀이가 어떨지를 두고 스튜디오 안팎의 기대가 컸습니다.
명품보다 값진 선물
이날 장근석은 “저는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 편”이라며 장기 연애 스타일임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연인과의 일화를 공개했는데, “보통은 가방 같은 걸 선물했는데 그 분에게는 다른 선물을 드렸다. 기억에 남는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가 밝힌 선물의 정체는 바로 공부에 매진하던 전 여자친구의 학비 지원이었습니다.
이 발언에 스튜디오는 단번에 술렁였습니다. 장근석은 “내 선물이 여자친구 인생에 좋은 의미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당시 마음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서울 강남과 일본 도쿄 일대에 부동산을 보유한 약 1,300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그가 고른 선물이 명품 가방이 아닌 연인의 미래를 위한 학비였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결별 후 전해 들은 훈훈한 소식
장근석의 이야기는 선물 고백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나중에 무사히 졸업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사실을 전하며 “내가 좋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서 뿌듯했다”고 말해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별 후에도 상대의 안녕을 바라는 성숙한 태도가 느껴지는 대목이었는데요.
한편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넷(프린스 F4: 김희철·김재중·이홍기·장근석) 중에 내가 제일 먼저 결혼한다”고 자신 있게 외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형은 “건강하고 SNS만 안 하면”
연애관을 풀어놓은 김에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장근석은 나이 제한은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그냥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재치 있는 조건 하나를 덧붙였는데, “취미로 SNS를 너무 많이 하지 않는 분이면 좋겠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연예인 생활 34년 차의 연륜에서 나온 현실적이고 솔직한 조건이었습니다. 화려한 스타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진중하고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 이번 방송을 계기로 장근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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