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외야수로?” 김혜성, 예상 못 한 빅리그 복귀 시나리오 나왔다
다저스, 트윈스전 진땀승으로 2연패 탈출
LA 다저스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2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50승 29패를 기록, 다시 한번 순위표 상위권 입지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경기 중 발생한 예상치 못한 변수가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외야수 카일 터커의 부상 이슈입니다.
다저스, 트윈스전 진땀승으로 2연패 탈출
이날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터커는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토미 에드먼의 우전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그러나 2루에서 허리를 숙인 채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대주자 알렉스 콜로 교체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터커가 허리 아래쪽 경련으로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는 이 부상이 앞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이탈시켰던 부상과 동일한 증상이라고 짚으며, 회복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만약 터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대체 선수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혜성 재콜업설 솔솔…수비 유연성이 관건
이 가운데 김혜성의 재콜업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저블루는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외야수 중 메이저리그팀에 동행하지 않은 건강한 선수가 알렉 토머스뿐이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미 로스터에 있는 라이언 워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우익수 경험이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꾸준히 그 자리를 소화해왔고, 콜 역시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됩니다.
여기에 에드먼이 이미 좌익수로 기용된 전례가 있고 김혜성 역시 좌익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매체는 김혜성을 다시 불러올 경우 워드나 콜을 우익수에 더 편하게 배치할 수 있어, 다저스가 원하는 수비 포지션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리플A서 반등 중인 김혜성, 메이저 복귀 준비
지난달 1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24경기를 뛰며 29안타 11타점 19득점, 타율 0.29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루율 0.358, 장타율 0.347로 OPS는 0.705입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에 출전해 116타수 30안타(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타율 0.259, OPS 0.651을 남긴 바 있습니다.
터커의 부상 정도에 따라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향후 다저스의 로스터 변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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