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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56년 만의 대기록’을 세우고도 왜 활짝 웃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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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신기록보다 더 아쉬웠던 건…음바페가 끝내 털어놓은 진심은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19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에 4-6으로 패했습니다. 양 팀 합쳐 10골이 터진 난타전이었는데, 프랑스는 전반전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4위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이날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는 개인 기록 면에서는 뜻깊은 성과를 남겼습니다.

56년 만에 나온 월드컵 두 자릿수 득점자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대회 9호골과 10호골을 동시에 신고했습니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를 2골 차로 따돌리고 이번 대회 득점 레이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월드컵 본선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1970년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10골 3도움) 이후 무려 56년 만입니다.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두 자릿수 득점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데, 음바페가 그 계보에 이름을 올린 셈입니다.

메시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 1위 탈환

개인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음바페는 이날 활약으로 월드컵 통산 득점을 22골로 늘리며, 21골에 머문 메시를 제치고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1위 자리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내내 득점왕과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쟁을 이어왔는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음바페가 앞서 나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역대 최다 득점자보다 결승전에 뛰고 싶다”

각종 대기록을 세웠음에도 음바페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가 다음 날 결승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그저 팀 승리를 돕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타이틀보다 결승전에 뛰는 편이 낫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기록이지만 지금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은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전반전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경기였다고 표현하며, 후반전에 정신을 차렸지만 결국 승리로 이어가지는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아쉽게 마무리가 됐지만 음바페의 다음 월드컵이 더욱 기대됩니다.

#음바페 #월드컵 #프랑스축구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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