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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월드컵 스타’ 어쩌다 이 지경까지… 튀르키예 해설가의 작심 혹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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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 수준 높일 공격수 아니다”…오현규 향한 현지의 충격 평가

베식타스가 14일 홈에서 열린 FC 흐라데츠크랄로베와의 2026-27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원정 승리와 합산해 스코어 2-0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베식타스는 점유율과 기대 득점 모두 상대를 크게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실제 득점은 전반 40분 바츨라프 체르니의 한 골에 그쳤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 역시 이날 골망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최근 침묵 이어가는 오현규, 현지 해설가 냉정한 지적

오현규는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공격 포인트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스포츠 해설가 귄테킨 오나이는 현지 매체 휴리예트를 통해 베식타스가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도 한 골 차 승리에 그친 원인으로 오현규의 경기력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최상위 수준의 스트라이커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전방에서의 볼 소유와 연계 플레이, 빠른 판단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오현규의 퍼스트 터치와 볼 컨트롤, 원터치 패스, 마무리 능력이 모두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성실함과 기습적인 슈팅 시도는 인정하면서도, 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만한 공격수는 아니라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새 영입생 블라호비치엔 극찬, 대조되는 시선

같은 인터뷰에서 오나이는 베식타스가 유벤투스에서 데려온 두샨 블라호비치에 대해서는 완전히 다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공중볼 장악력과 왼발 마무리, 신체 조건까지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라며 극찬했고, 블라호비치의 합류만으로 팀 전력이 최소 20~2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알렉산더 뉘벨,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함께 스쿼드가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 속에서, 이제 막 3년 계약을 맺은 블라호비치가 최전방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상대는 카우노 잘기리스, 관심은 최전방 경쟁으로

베식타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리투아니아의 FK 카우노 잘기리스와 맞붙어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오나이는 훌륭한 감독진과 강화된 스쿼드를 바탕으로 베식타스의 본선행을 낙관했는데요.

다만 최전방 한 자리를 두고 오현규와 블라호비치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만큼, 향후 선발 라인업 구성과 오현규의 출전 기회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체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에서는 존재감을 보였던 오현규가 소속팀에서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현규 #베식타스 #유로파리그 #두샨블라호비치 #튀르키예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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