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퇴사 후 11년 만에 KBS 출연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연
나영석 PD가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은지는 지난 24일 라디오 DJ로 ‘가요광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나영석 PD는 이은지의 첫 방송 게스트로 등장한 것이다.
특히 나영석 PD는 지난 2012년 KBS에서 퇴사한 이후 무려 11년 만에 처음으로 KBS 라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와 이은지는 tvN ‘뿅뿅 지구 오락실’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현재 ‘뿅뿅 지구 오락실’은 시즌 2를 앞두고 있다.
나영석 PD는 “퇴사 후 처음으로 KBS를 찾았다, 들어오자마자 후회하고 있다”며 “이런 데를 처음 와봤다, KBS 다닐 때도 안 와봤다, 우리 은지가 조금 서툴더라도 많이 응원해달라, 축하한다”고 이은지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또한 “KBS는 11년 만에 왔다, 주차 자리를 잘 못 찾았다”며 “스튜디오도 못 찾아서 한참 헤맸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KBS에 오랜만에 온 것도 기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이은지의 라디오에 첫 게스트로 섭외된 것에 관해 “나한테 나와달라고 했을 때 유진이나 미미가 스케줄이 안 됐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이은지가 라디오 DJ로 발탁됐을 때 스케줄 걱정을 했냐는 질문에 “걱정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기뻤다,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데 K팝 가디언지 수준인데 라디오 하게 된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잘됐다고 생각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이은지가 라디오 DJ로 사랑받을 수 있는 꿀팁을 알려달라고 하자 “첫째로는 여기 계신 PD, 작가님 말씀을 잘 들으면 된다”며 “둘째로는 은지 씨가 두 얼굴이 있다, 말수가 없는 은지의 모습도 있는데 그 모습도 보여주며 소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영석 PD와 이은지는 1시간 동안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이은지는 능숙한 진행으로 청취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