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행복하다”…‘류준열♥’ 혜리,
끝내 눈물 보이며 전한 충격적인 진심에 모두 놀랐다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울먹이며 토로한 발언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생 가장 불편한 방송
2023년 5월 7일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에서는 혜리와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등장해 ‘먹방 여신’ 혜리의 마라탕 완탕 챌린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혜리는 이미 다양한 예능과 콘텐츠 등에서 복스럽게 먹는 장면이 여려 차례 화제에 오른 바, 아이돌계 원조 ‘먹짱’ 타이틀을 보유한 만큼 먹방에 특화된 능력을 가졌습니다.
방송 관계자는 “혜리가 이날 방송에서 예능 인생 가장 불편한 먹방을 선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흰색 도화지에 국물이 튀지 않도록 ‘마라탕 완탕’ 미션을 진행하는 혜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혜리의 먹방 성공 여부에 따라 미연과 리정의 식사 여부도 정해지기 때문에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졌다는 후문, 관계자는 “녹화 당시 도화지에 국물이 튈까 동생들이 더 노심초사했다”라고 현장 비하인드를 언급했습니다.
리정은 “일주일에 두 번 먹으러 갈 정도로 마라탕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언니 혜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미연 역시 “마라탕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 먹어 보려나?”라고 기대감을 내비치자 혜리는 더욱 부담감을 느끼며 도전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도전에 나선 혜리는 급기야 울먹이는 표정으로 “이거 밥 먹는 것 같지가 않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혜리는 “너무 벌칙 같다. 안 행복하다”라고 기분을 털어놨고, 리정은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뱉을 거면 내 손에 뱉어라”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더했습니다.
16살? 느껴지지 않던데?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2013년 4월 16일 H.O.T. 출신의 16살 연상 토니안과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2개월 넘게 정보를 수집하고 추적 취재했다는 매체의 보도에 양측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이면서도 2013년 3월부터 교제했음을 인정했고, 특히 토니안 측은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데다 갑작스러운 여러 상황에 혜리가 상처를 입지 않을까 선배로서 안타깝고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2013년 10월 26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토니안은 16살 연하 혜리와의 호칭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대선배님’이었는데 지금은 오빠라고 부른다”라고 답했습니다.
토니안은 “호감이 커진 어느 날 ‘내가 지금 이게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내가 좀 잘못된 게 아닌가’ 생각 들어서 그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라며 두 사람이 헤어질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토니안은 “그때 ‘우리는 이쯤에서 서로 안 만나는 게 좋겠다. 연락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이별 통보를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단호한 마음으로 혜리의 전화번호까지 지웠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차이를 거의 느껴본 적이 없다. 처음 이야기를 할 때부터 god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히려 나보다 우리 세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니안은 “혜리와 만나면서 가장 좋은 점이 대화가 된다는 것이다. 그 친구와 서로 생각하는 것이 비슷했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MC 이휘재 역시 “사건이 빵 터졌을 때 양쪽 사무실이 난리가 났다. 가장 침착하고 안정된 반응을 보인 사람이 혜리였다더라”라면서 혜리의 의젓한 면모에 대해 귀띔했습니다.
16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한 차례의 이별을 겪었던 두 사람은 2013년 11월 8일, 8개월간의 만남을 끝으로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혜리의 소속사 측은 “최근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라면서 “바쁘게 지내다보니 자주 만나지 못해 서로 소원해진 것 같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같은 날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정확히 언제 결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요 근래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혜리가 토니안과의 결별에 대해서는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어차피 남자친구는 류준열
혜리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6년 10월 9일 있었던 ‘tvN10 어워즈’에서 혜리는 극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8살 연상의 배우 류준열과 대세배우상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날 이름이 호명된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한 뒤 무대에 올랐고, 특히 류준열이 자연스럽게 혜리의 손을 잡고 깍지를 끼려고 하자 당황한 혜리가 자연스럽게 팔짱으로 바꿔 끼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2017년 8월 16일 한 매체는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은 류준열과 혜리가 드라마 종영 이후 동료 이상의 감정을 키웠으며, 지난해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사진도 공개하며 “혜리와 류준열은 틈틈이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우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출연해 두 사람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고경표는 2017년 9월 26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몰랐다. 기사가 나와서 알았다. 내가 원래 그런 쪽에는 둔하다. 내 연애가 아니면 잘 모르고 눈치도 못 챈다. 내 생각에 나 뿐만 아니라 응팔 팀이 다 모르지 않았을까 싶다. 엄청 충격적이었다. ‘둘이 사귄다고? 아니 내가 그렇게 둔감한가?’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느 스타 커플과 마찬가지로 결별설도 여러 차례 터져나왔던 두 사람은 서로가 바쁜 가운데도 미술관,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의혹을 종식시켰습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류준열이 언제가 제일 조용하냐고 묻길래 비오는 평일 오전이 가장 조용하다고 말했더니 비오는 평일 오전에 혜리를 데리고 왔었다”라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또 2021년 5월 한 블로그에는 ‘류준열과 혜리의 방탈출 카페 데이트 목격담’이 등장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습니다.
자신의 지인이 방탈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지인이 일하는 방탈출 카페에 혜리랑 류준열이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작성자는 “팬이라고 포스트잇 드렸는데 답장도 해줬다더라. 엄청 착하고 위트 있었다고 했다”라면서 “지인이 평소에 류준열 광팬인데 ‘실제로 보고, 심지어 설명까지 해주고. 하루가 완전 꿈같다’고 그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둘이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예쁘게 사귀니까 너무 보기 좋다”라고 흐뭇한 감정을 내비쳤습니다.
정반대 성향의 ‘닭살’ 커플
두 사람은 2022년 8월 15일 있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공연에 이동휘, 정호연 커플과 함께 동행한 것이 포착되며 또 다시 이슈가 됐습니다.
지금까지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2023년 4월 27일 공개된 ‘연예부 기자들이 정한 연예계 찐 닭살 커플’ 5위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드라마 속에서 류준열은 비록 선택받지 못했지만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말에 부응하듯 혜리와 현실 연인으로 거듭났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매체는 이어 “사실 두 사람은 장기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게 의아할 정도로 정반대 성향의 소유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기자는 “류준열 씨는 실제로 만나보면 진중한 가운데에서 약간 웃음을 줄 수 있는 재치가 있는 스타일이고 혜리 씨는 제가 만나 본 연예인 중에 가장 텐션이 높았다”라고 이들의 실제 성격을 떠올렸습니다.
기자는 “이런 두 분의 약간 반대적인 성향이 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고 주변에서 이 커플을 지켜본 사람들의 얘기도 들어봤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닭살 커플이라고 얘기한다”라고 두 사람 측근의 말을 옮겼습니다.
주변인이 인정한 닭살 커플 혜리는 2022년 류준열의 생일을 맞아 드라마 ‘머니게임’ 촬영장을 찾아 커피차를 선물했던 바, 현수막에는 “사랑하는 류준열 생일 축하합니다. 준열쓰 1호팬”이라는 달콤한 멘트가 적혀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기자는 혜리의 커피차를 언급하며 “그때 커피차에 ‘사랑하는 류준열 생일 축하합니다. 준열쓰 1호 팬’ 이렇게 쓰여있었다. 진짜 이런 걸 여자친구한테 받는 남자의 기분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자는 “드라마가 끝나고 인터뷰를 할 때도 류준열 씨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너무 많이 응원해 주고 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내 드라마도 봐준다’ 이렇게 얘기히면서 되게 부끄러워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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