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이 공항에서 뜻밖의 유명인과 마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공항을 찾은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빠니보틀은 기안84와 덱스를 만나러 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나섰다. 공항에서 빠니보틀은 자신을 알아본 아주머니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이후 빠니보틀은 비행기 탑승 전 우연히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T1 선수들을 마주쳤다. 이에 크게 당황한 빠니보틀은 “뇌 정지가 왔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빠니보틀은 T1 선수들에게 “혹시 대회 나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빠니보틀을 알아본 페이커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대박이다”라며 할 말을 잃었다. 기안84는 “이거 봐라. 뭘 해도 된다”라며 감탄했다. 장도연은 “우연히 공항에서 페이커를 볼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며 놀라워했다.
빠니보틀은 T1 선수들에게 셀카를 제안했고, 선수들과 같이 사진까지 찍은 빠니보틀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인도 여행에 나섰다.
이 모습은 지난 5월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빠니보틀을 만난 제우스는 “깜짝 놀랐다. 신기하다. 잠이 확 깬다. 꿈인가?”라며 감탄했다. 구마유시 역시 “이런 곳에서 유명인을 만나다니. 재밌다”며 놀랐다. 그러면서 제우스에게 “너무 놀라지 마라. 네가 더 유명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우스는 빠니보틀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사진을 요청했다. 또 빠니보틀에게 “교토 편 재밌게 봤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빠니보틀 역시 “팀 응원해 본 게 T1밖에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