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정준일·영탁 등… 가수 팬덤 여럿 울린 암표상, 진짜 큰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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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엠와이뮤직이 암표상과 전쟁을 선포했다.

법무법인대진, 엠와이뮤직이 지난 1일 암표 사기 판매상 박 모 씨를 상대로 민사 소장을 제출했다. / 법무법인대진, 엠와이뮤직

8일 엠와이뮤직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실형을 받은 암표 사기 판매상 박 모 씨를 상대로 민사 소장을 제출했다.

박 씨는 엠와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정준일과 디어클라우드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진행한 콘서트에서 예매 내역서와 좌석표를 위조해 여러 사람에게 입금 받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벌인 인물이다. 최근 법정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이유, 영탁, 정준일, 디어클라우드와 그 팬덤들이 박 씨의 사기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 / 이담엔터테인먼트, 영탁 인스타그램, 정준일 인스타그램, 엠와이뮤직

특히 박 씨는 또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외에도 아이유, 영탁, 박효신, 윤하, 10cm, 에일리, 자우림, YB, 강형호, 소란, HYNN 등 여러 아티스트 공연의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엠와이뮤직은 암표 사기 판매로 인해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등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법무법인 대진 김민성 대표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암표 사기 행위로 인해 소비자들의 공연소비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는 등 아티스트와 기획사 모두 손해가 발생하므로 암표 사기범은 이에 대한 형사책임뿐 아니라 민사책임 역시 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lib Shabashnyi-shutterstock.com

한편 엠와이뮤직 윤동환 대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음레협은 암표 부정거래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암표로 인한 아티스트 및 주최사의 피해 실태를 증명했다.

유튜브 채널 연투유TV에서는 암표상을 직접 만나 매크로와 조직화된 실체를 파헤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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