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 중인 16기 상철이 영숙에 대한 옹호글을 올린 가운데 혼란스러운 심경을 표했다.
상철은 6일 자신의 SNS에 한 만화의 일부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통해 상철은 영숙 옹호글을 내릴지 올릴지 고민중임을 드러냈다.
앞서 상철은 연이은 영숙의 각종 논란에 대해 “모든 걸 다 떠나서 같이 촬영한 동료로서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보인 영숙님의 모습이 그분의 모든 모습이 아니니 좀 너그럽게 방송을 끝까지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옹호글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같은 동료로서 12명 모두 귀한 시간 내 촬영에 참여하여 각자의 역할을 하였는데 특정한 한 명이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부탁드린다”며 “방송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조금만 너그럽게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영숙은 ‘좋아요’를 누른 후 “내 편 들면 욕 먹는다니까”라는 댓글 남겼다. 다만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영숙은 데이트 중 홀로 숙소로 돌아오는가 하면 여자 출연자인 옥순과 언쟁을 벌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영숙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가품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영숙은 “저를 보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저도 잘 알고 인지하고 있다. 광수님과의 데이트에서 어찌 됐든 데이트인데 먼저 가버린 부분, 그리고 옥순님이 얘기를 전했다고 오해했는데 사실 난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 있었다. 그렇게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고 해명했다.
가품 착용 의혹에 대해선 “맞다. 동대문 제품이다. 명품은 믹스매치”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의 지적 및 악플이 쏟아지자, 영숙은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