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 대작 ‘고려 거란 전쟁’에 깜짝 등장한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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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영수가 ‘고려 거란 전쟁’에 보조 출연했다.

영수는 12일 자신의 SNS에 “지난 8월쯤. ‘고려 거란 전쟁’ 촬영. 그때쯤 시간이 많이 나서 가봤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나는 솔로 10기 영수 / 영수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사극 의상을 입고 있는 영수 모습이 담겼다. 장군, 내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영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수는 “8~9월 더운데 열심히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나는 솔로’ 1기 영호가 “와 ‘고려 고란 전쟁’ 드라마 나오세요?”라고 묻자 “처음 몇 화만 나온다”고 답했다.

나는 솔로 10기 영수 / 영수 인스타그램

영수가 보조 출연한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1일 5.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 2회는 6.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2부작에 제작비 270억 원을 투입한 ‘고려 거란 전쟁’이 KBS 사극의 새로운 역사를 쓸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수는 지난해 방송된 ‘나는 솔로’ 첫 번재 돌싱특집에 출연, 정숙과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끝내 최종 커플이 되진 못했다.

방송 이후 영수는 SNS를 통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히며 “여자친구 보호차원에서 얼굴 공개는 하지 않겠다. 예쁘게 십 년, 이십 년 평생 오래오래 만나겠다”며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연애 소식을 전한 지 석 달이 채 되기 전에 결별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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