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수확할 수 있는 국산 감귤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이 올 겨울 200t 가량 유통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맛 좋고 먹기 편한 국산 만감류 품종이 소비자는 물론 농가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2일 밝혔다.만감류는 만다린과 오렌지를 교배한 감귤로, 그동안에는 '부지화(한라봉)', '감평(레드향)', '세토카(천혜향)' 위주였지만 농진청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이 12월부터 수확이 가능해 유통하는 감귤 종류를 다양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2020년 품종 등록한 윈터프린스는 껍질을 벗기기 힘든 기존 만감류와 달리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