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대로변 건물 1층 주차장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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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14일 대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대로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도착했을 때 A씨는 팔과 다리가 골절되는 상흔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고층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9일에는 대구의 한 경찰서 옥상에서 여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쯤 대구 한 경찰서 5층 옥상에서 이 경찰서에 근무하는 20대 여성 행정관 B씨가 추락해 끝내 사망했다.

B씨는 민원이 많은 부서에서 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가 격무 문제를 호소해 지난 2월 부서를 한차례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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