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1의 도시 호찌민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15세 베트남 소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나라 망신을 사고 있다.
최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홍 모(29·남) 씨는 미성년자 성매매 종사자와 성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남성 2명도 매춘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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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지난 4일 호찌민시 부이비엔 거리 골목에 있는 호텔을 급습해 15세 소녀와 함께 있던 홍 씨를 적발했다. 또 다른 한국 남성은 27세 베트남 여성과 성행위를 하다 발각됐다.
경찰은 한국 남성들의 자백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현지 남성 뚜안(Tuan·38)과 탕(Thang·52)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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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안과 탕은 배낭 여행객들의 인기 장소인 부이비엔 거리를 걷고 있는 홍 씨 일행을 만나 마사지와 매춘 서비스를 소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 씨와 일행은 화대를 지불하고 성행위 서비스를 받기로 합의했다. 홍 씨와 일행은 소개받은 여성 중 한 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만난 뒤 부이비엔 거리에 있는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뚜안과 탕은 15세 소녀와 27세 여성을 여러 차례 손님들에게 소개해 매춘을 시켰다고 실토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면 징역 1~15년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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