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득 정체…? 그는 사실 김호중 소속사 대표이자, 사촌형이자, SBS 공채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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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일명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려있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아티스트인데, 해당 소속사를 이끌고 있는 이는 이광득 대표다.

(왼쪽)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오른쪽)가수 김호중. / 유튜브 ‘흥해중학교’, 뉴스1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김호중 논란에 깊숙이 개입돼 있는 상황이다. 음주운전이라는 범법 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김호중이지만, 그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한 대처 등과 관련해 이 대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당초 이 대표는 자신이 직접 김호중 매니저에게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지시했다며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 관련해 경찰은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출국금지를 신청해 두었는데, 출금금지 신청 명단에는 이 대표도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22일 경찰은 김호중과 이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도 했다.

사실 이 대표와 김호중은 일반적인 소속사 대표,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는 아니다. 두 사람은 외사촌 관계다. 김호중은 과거 개그맨 이광득이 자신의 친척형이라고 라디오 등에서 밝힌 적 있다.

이광득 대표 네이버 프로필. / 네이버

또 이 대표는 현재 소속사를 경영하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개그맨 출신이다. 이 대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 대표와 동기인 개그맨으로는 홍현희, MC 딩동, 김승혜(이하 KBS 29기로 이적), 이세진 등이 있다. 개그맨으로 활동하던 시절 이 대표는 ‘웃찾사’ ‘하땅사’ 등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지분 28.4%를 보유 중인 2대 주주다. 생각엔터테인먼트 3대 주주는 ‘컬투쇼’ 등으로 유명한 개그맨 정찬우(28.3% 지분율)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BS미디어넷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양사는 각각 지분 10.%, 3.6%를 갖고 있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는 김호중을 비롯해 배우 손호준, 김광규, 이철민, 김승현, 공정환, 가수 금잔디, 개그맨 허경관,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야구선수 출신 봉중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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