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개봉일 21만 6000명 관람해 1위…’서울의 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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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김한민 감독의 신작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일에 ‘서울의 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일인 전날 21만 6000여 명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1.1%다.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한 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 전광판에 노량 포스터가 걸려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노량’의 예매율은 49.3%, 예매 관객 수는 3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 연합뉴스

줄곧 1위를 달려온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 개봉일 관객 수(20만 3000여 명)보다도 많았다.

이순신 삼부작 마지막 편인 ‘노량’은 이순신(김윤석 분)이 노량해전에서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에 대승을 거두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의 봄’은 전날 10만 여명(매출액 점유율 23.9%)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이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일 연속으로 1위였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최장기간 정상을 지켰다.

‘서울의 봄’의 누적 관객 수는 931만 9000여 명에 달해 성탄절 연휴에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할리우드 신작들은 개봉한 지 한 달이 된 ‘서울의 봄’의 벽을 못 넘었다.

DC 스튜디오 신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개봉일인 전날 6만 2000여 명(15.3%)이 관람해 3위였고,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트롤: 밴드 투게더’는 1만 2000여 명(2.5%)을 모아 4위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크레센도'(4000여 명·1.1%)와 핀란드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사랑은 낙엽을 타고'(1700여 명·0.4%)는 개봉일인 전날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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