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다”… 눈 온 뒤 중학교 운동장 근황, 반응 완전 난리 났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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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중학교 운동장에 거대한 미상의 그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 내린 세종시 한 중학교 운동장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더쿠, X(옛 트위터) 등에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 이런 그림이 그려졌다. 누가 그리셨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은 모두 2장으로, 세종시 어진동의 한 중학교 운동장을 인근 고층아파트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얀 눈이 쌓인 넓은 운동장에 ‘Merry christmas 2023’이라는 문구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세종시 한 중학교 운동장에 그려진 크리스마스트리와 문구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그러면서 A씨는 “아파트 주민들이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으면 볼 수 있는 위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성탄절인 25일에 그려진 두 번째 그림이다.

첫 번째 그림과는 달리 상당한 수준급의 그림으로 보여 작화가가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이다.

두 번째 사진에는 ‘갑진년'(甲辰年)을 상징하는 거대한 용 그림과 함께 ‘HAPPY NEW YEAR 2024’라고 적었으며, 수준급인 그림 아래에는 ‘묘금도'(卯金刀)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예술이다”, “퀄리티 뭐냐”, “이게 현대미술이다”, “사이즈 안 틀리려고 칸쳐놓고 한 거 보니까 신경 많이 썼다”, “와. 지워지는 게 너무 아깝다. 예술이다”, “글씨는 그렇다 치고 용은 어떻게 그린 거냐”, “이런 게 재능이구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화제를 모았던 두 번째 그림은 민화 작가인 유기준 작가가 그린 것으로, 이후 지역 커뮤니티인 세종시닷컴에는 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25일 그려진 용 그림과 새해 문구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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