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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강물에 얼어붙은 악어가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네티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야생동물구조 서비스 ‘가토르 컨트리’는 최근 얼어붙은 강물 위에서 희귀한 장면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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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대표인 게리 소라지는 지난 18일 틱톡 계정을 통해 영상을 한 편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물에 얼어붙어 있는 악어 한 마리가 보인다.
악어의 몸은 수면 아래에 잠긴 채 그대로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하지만 악어가 숨 쉬는 코 부분만 얼음을 뚫고 수면 위에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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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직원 에디 한하트는 또 다른 영상에서 “어젯밤 악어가 자신이 얼어붙으리라는 것을 알곤 적당한 장소를 찾다가 물 밖으로 코를 내민 채 그대로 자신이 얼어붙을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악어는 현재 동면과 유사한 상태에 들어가 있다. 소라지는 “악어의 심장은 분당 3회 정도 속도로 뛰고 있다”며 “이것이 악어가 얼음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gatorcountrytx #alligatorsoftiktok #gatorcountrybmt #hibernation #fyp #garysaurage ♬ God’s Country – State of Mine & Drew Jacobs
다만 악어는 동면을 하지 않는다. 대신 ‘브루메이션’이라고 하는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브루메이션은 동면 상태처럼 몸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지만,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등 아예 활동을 멈추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