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R의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는 최근 KTR 과천 본원에서 브렌트 장(Brent Jang) 케닛 인터내셔널(KENIT International) 대표, 옥진길 케닛 서울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배터리 유가 지원 회수, 분해 분야의 시험 및 공동 연구개발과 연계한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이와 관련된 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케닛 인터내셔널은 미국 및 멕시코를 기반으로 한 엔진 및 스크랩 분야의 글로벌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양 기관은 ▲폐배터리 분해 자동화 기술 개발 ▲폐배터리 유가자원 회수기술 개발 ▲사용 목적을 달성한 배터리의 공급과 수거 등의 공동기술 개발 ▲국가 R&D 사업 및 인력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케닛 서울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대한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TR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신규 수요 발굴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진행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