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수요예측 ‘끝’ 공모주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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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삼현이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원으로 확정,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삼현 로고 / 삼현 제공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현이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1168개가 참여해 경쟁률 649.11대 1을 기록하고 희망 공모가 범위(2만~2만 5000원)를 초과한 3만 원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현 공모주 청약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 최소 청약 증거금은 30만 원으로 공모주 열기가 지속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를 확정한 삼현은 이달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삼현은 1988년에 설립된 차량용 모터와 제어기 기업 현재는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는 3-in-1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 모션 컨트롤 시스템은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스마트 파워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동차 산업을 넘어 로봇, 전기 선박, 우주항공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동력 산업 전반에서 모터와 배터리 기반 동력 시스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삼현의 모션 컨트롤 시스템이 매출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외에도 방산 및 로봇 분야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서 산업 확장성과 높은 영업이익률을 얻고 있다.

삼현 박기원 대표이사는 “상장 후 인도와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향후 삼현의 3-in-1 모션 컨트롤 시스템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PO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 ImageFlow-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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