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들기름 밀면·한방 홍게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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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정보가 드디어 공개됐다. 2240회에 ‘위대한 일터’에서는 한방 홍게찜 맛집이 소개된다. 이어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코너에서는 ‘들기름 밀면’이 안방을 찾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sintec-pixabay.com
1. [위대한 일터] 연 매출 13억! 한방 홍게찜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은 새벽 3시부터 분주하다. 봄을 맞아 살이 가득 차오른 홍게를 가득 싣고 온 배가 도착하기 때문이다. 배가 항구에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하루를 시작한다는 주인장 서호진(41) 씨. 적게는 수천 마리, 많게는 만 마리 이상의 홍게를 나르고, 품질에 따라 분류 작업을 한다. 이렇게 작업한 홍게는 전국으로 택배 나가는 건 물론, 주인장 가게에서 판매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찾는지 연 매출이 무려 13억에 달한다. 제철 맞은 홍게는 그냥 쪄서 먹어도 맛있지만, 주인장의 가게에선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데, 그 이유는 황기, 엄나무, 정향 등 10가지 한방재료와 함께 홍게를 찐단다. 이름하여 한방 홍게찜이라는데, 홍게 특유의 비린 맛은 사라지고, 구수하고 몸에 좋은 한방재료의 향이 홍게에 가득 스민단다. 주인장은 3살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빠듯한 형편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본격적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는데, 건설 현장 노동자, 주유소, 호프집, 보험회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단다. 그렇게 오랜 시간 차곡차곡 자본을 모아 창업에 도전했고, 우여곡절 끝에 현재 연 매출 13억의 홍게 집을 이뤄냈다. 누구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해 전국에 포항 홍게의 맛을 알리는 젊은 주인장의 열정 넘치는 일터로 떠나본다.

– 상호 : 감동수산

–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241번길 35

2. [촌집 전성시대] 촌집 덕분에 병을 고쳤다?

경남 고성군의 한 마을. 이곳에 3년간 시름시름 아프다가 촌집 덕에 건강해졌다는 주인장이 있다. 5자매 중 막내딸로 태어난 왕상조(69) 씨는 의류업계에 종사하던 언니들 어깨 너머로 양장 만드는 법을 배운 후, 10년 넘게 의류 사업에 종사했다. 하지만 사업하는 내내, 옷을 산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며칠밖에 안 됐다며 환불해 달라는 손님부터 무단결근하는 직원까지, 인간관계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단다. 그로 인해 위경련은 물론,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을 느끼게 됐고, 일할 때를 제외하고는 집 안에 틀어박혀 누워 있기만 했다는 주인장. 그러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모든 걸 접고 귀촌하기로 결심하곤, 남편 서진영(70) 씨와 오랜 시간 상의한 끝에 널찍한 마당을 품은 촌집을 마련해 귀촌했다. 의류 사업으로 갈고 닦은 손기술들로 촌집과 마당을 손수 가꾼 뒤, 현재는 차와 다식을 만들거나 다육 식물을 키우는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덕분에 주인장을 힘들게 했던 마음의 병은 싹 사라지면서 새로 태어난 듯이 건강해졌다는데, 주인장에게 새 삶을 선물해 준 촌집으로 찾아가 보자.

– 상호 : 다연가

– 주소 : 경남 고성군 회화면 어신2길 477-7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KOREA_STYLE-pixabay.com
3. [오늘은 국수 먹는 날] 밀면의 무한 변신! 들기름 밀면

경기도 용인시에는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밀면집이 있다. 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밀면 맛으로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았다는데, 바로, 고소한 향이 가득한 들기름 밀면! 먼저, 밀면은 쫄깃한 식감을 위해 반죽 시간은 25분을 넘기지 않고, 한 번에 반죽을 모두 만드는 대신 하루 5번에 나눠 조금씩 자주 만든단다. 이렇게 만든 밀면에 얇게 썬 사과와 배 등을 넣어 만든 양념간장과 저온 압착 들기름, 그리고 고소한 풍미를 한층 더 살릴 직접 구운 파래김과 손절구로 직접 찧은 참깨까지 더해주면, 극강의 고소함을 맛볼 수 있는 들기름 밀면이 완성된다. 들기름 밀면보다 더 이색적인 밀면이 있으니, 그 주인공은 고추기름 밀면이다. 국산 고춧가루와 고추씨로 만드는 고추기름 양념장에 된장과 발사믹 식초가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 덕분에 마냥 맵지 않으면서 깊고 깔끔한 맛의 고추기름 밀면이 탄생했다. 이처럼 밀면 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색 밀면 덕분에 월 매출이 1억이라는데, 특별해서 더 ‘억’ 소리 나게 맛있는 밀면을 맛보러 가보자.

– 상호 : 민속밀면 용인본점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17번길 2-22 민속밀면 용인본점

4. [수상한 가족] 사랑꾼 부부의 섬마을 로맨스

전북 군산 선유도.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섬마을에 사랑꾼 부부 남일만(67), 이채영(58) 씨가 산다. 선유도에서 나고 자란 부부는 옆집 오빠, 동생에서 여보 당신이 되었는데, 과거,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작은 섬마을을 꽤 들썩이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 26살 남편과 17살 아내가 사랑에 빠져 부모님께 들키게 된 것인데, 아내를 놓칠 수 없었던 남편은 장인어른을 찾아가 아내를 달라 애원하다 뺨을 맞고 코피까지 터졌단다. 가히 세기의 로맨스가 아닐 수 없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남편은 행여나 아내가 닳을까 안달복달이다. 그런데, 이 사랑꾼 부부에게 9년 전, 작은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고향으로 내려온 아들 남인재(41) 씨 때문이다. 중공업에서 일하던 아들은 회사가 망하면서 한동안 방황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해남(海男)의 길을 택했다. 한평생 섬에 살았던 부부는 바닷일이 얼마나 고된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물질하는 아들을 볼 때마다 속이 타들어 간단다. 혼자 힘으로 일어서 보겠다는 아들의 말에 부부는 그저 오늘도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데, 사랑이 넘치는 섬마을 가족의 하루, 만나본다.

– 상호 : 은하민박

‘생방송 오늘저녁’은 살아 있는 정보와 숨어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는 물론 우리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생활의 지혜, 나아가 이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생생하게 취재하고 편집하여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본방송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에 시청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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