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경산 홍역’ 집단 발생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대구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북 경산시 소재 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 발생 소식을 전했다.
국내 홍역 환자 현황은 2023년 8명으로 2024년 4월 15일(월) 기준 22명이다. 모두 해외 유입으로 발생했다.
홍역(수두)은 법정 제2급 감염병이다. 치명률은 낮지만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등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대구시는 홍역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홍역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생후 12~15개월 때 1회, 4~6세 때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라고 당부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홍역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의료기관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내원하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고 의심 시 보건소 신고와 감염관리 조치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집단 홍역이 발생한 만큼 예의주시하며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접종 미완료 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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