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열무김치 담그는 법 레시피 싹 다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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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는 여름 별미 열무김치 담그는 법과 레시피를 소개한다.

대한적십자가 관계자 및 봉사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열린 ‘하지(夏至)엔 김장하지’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하고 있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 약 2,100kg은 무더운 여름을 보낼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한다. 2022.6.15/뉴스1

여름이 다가오면서 식탁 위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다. 열무는 여름에 수확하여 먹기 좋은 채소로, 열무김치는 이 시기에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 하나다. 오늘은 열무김치의 담그는 법과 그 매력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열무김치를 담그기 위해 필요한 재료부터 알아본다. 열무 1단(약 1kg)을 준비하고, 염지를 위해 소금 약 한 컵, 물 4컵이 필요하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춧가루 반 컵, 멸치액젓 1/4컵, 다진 마늘 2스푼, 다진 생강 1스푼, 설탕 2스푼이 있어야 한다. 또한, 부추나 파 1컵을 잘게 썰어 준비하고, 무 1/4개, 양파 1/2개, 당근 조금을 얇게 썰어 추가하면 더욱 풍미가 좋아진다.

열무는 깨끗이 씻은 후 뿌리를 제외한 부분을 약 5cm 길이로 자른다. 뿌리 부분을 사용할 경우에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대형 그릇에 물 4컵과 소금 1컵을 섞어 염지액을 만든 후, 열무를 넣고 2~3시간 동안 염지한다. 이때, 가끔 뒤집어주며 골고루 염지 되도록 한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 멸치액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을 섞어 준다. 여기에 잘게 썬 부추나 파, 얇게 썬 무, 양파, 당근을 추가하여 양념이 잘 배도록 한다.

염지한 열무는 찬물에 2~3번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한 양념을 열무에 골고루 섞어준다. 이때, 따로 준비한 채소들이 있다면 함께 섞어 더욱 맛있는 열무김치를 만들 수 있다.

이제 양념한 열무김치를 김치통에 담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발효시킨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고에서 한 주일가량 발효시키면 더욱 맛있는 열무김치를 즐길 수 있다.

열무김치는 그 매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의 반찬 중 하나다. 직접 담그는 재미는 물론,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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