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잇감 되기 싫어”… 배우 유아인이 과거 동성애 루머에 억울해하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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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

뉴스1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의 ‘게이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8살 연하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하면서다. 유아인 측은 곧장 반발하며 해명했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아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아인은 동성애자 루머에 시달리자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 ‘유아인이 동성애자다’라는 소문의 증거처럼 돼버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부끄러워하기를 바랐다. 부풀려지고 와전되고 왜곡된 소문”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상처받고 답답했다. 누군가의 놀잇감이 되기 싫었다“고 말했다.

유아인 측 “동성 성폭행 사실 아냐, 사생활 추측 자제 부탁”

유아인 측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인 방정현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배포해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A(30)씨 고소장을 지난 14일 접수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이곳은 유씨와 A씨의 주거지는 아니었고,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유 씨를 소환해 조사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조사해 보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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