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GSC 대전 허브, ‘제1회 지방특별시 포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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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세계경제포럼 GSC 대전 허브

세계경제포럼 GSC 대전 허브는 CNCITY마음에너지재단, 대덕넷,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오는 6월 8일 대전 소제동 일대에서 ‘제1회 지방특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특별시 포럼은 우리나라의 지방소멸과 지방도시의 청년인구 유출문제를 해결하고 지방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대학, 스타트업, 로컬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한 데 모아 통합적인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GSC 대전 허브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산하 청년단체로, 대전 및 지방 도시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 기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해관계자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Session 1: 우리가 지방특별시를 말하는 이유’에서는 오종탁 시사저널 기자의 진행으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이석봉 대덕넷 대표(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양승훈 경남대학교 교수(‘울산 디스토피아’ 저자)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Session 2: 우리가 소제동에 모인 이유’에서는 황인규 CNCITY마음에너지재단 이사장이 철도 교통 중심지인 대전의 정체성을 담아 근대역사를 품은 소제동을 중심으로 지역 개발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한, ▲일자리와 대학: 교육도시 대전의 전략, ▲로컬 라이프: 양양, 영도, 영주를 그려나가는 기업가들, ▲청년: 청년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Session 3: 이해관계자 연결의 시작’에서는 정원식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심사역의 진행으로 권혁태 어반데일벤처스 대표와 김광현 파타고니아 코리아 부장이 지역 개발에서의 금융과 ESG에 관해 논의하며, 이후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의 진행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박정은 이사, 유성구 문창용 부구청장 등이 이해관계자 시대의 리더십 사례를 공유하는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 GSC 대전 허브의 정원식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심사역은 “한국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 중 하나인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통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한다면서 “지방특별시 포럼이 그러한 논의의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참가자들이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한다. 참가 접수는 6월 7일까지이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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