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사용자 반발에도 레이아웃 변경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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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다시 한번 레이아웃 개편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브 홈 화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unsplash.com (무료 이미지 사이트)

IT 매체 폰아레나는 유튜브가 인터페이스 레이아웃 변경을 고려 중이라고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유튜브가 이번에 테스트 중인 레이아웃은 올해 초 이미 한 번 테스트를 거친 바 있으나 당시 대부분의 사용자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초 테스트를 거친 레이아웃은 영상 제목, 설명, 댓글을 사이드바로 옮기고 현재 재생 중인 영상 바로 아래에 추천 영상을 더 크게 배치한 디자인이다.

해당 변경은 유튜브 사용자 사이에서 크게 호불호가 갈렸고, 이후 유튜브는 기존 레이아웃으로 되돌려 놓았다. 유튜브가 두 번이나 레이아웃 변경을 시도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 데이터와 피드백을 수집해 향후 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한편 일부 사용자들은 이번 레이아웃 변경을 환호했다. 영상 시청과 동시에, 댓글을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이 형식이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상을 모두 시청한 후 댓글을 읽고 싶어 하는 사용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유튜브 레이아웃 변경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유튜브는 향후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수집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앱을 실행 중인 휴대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unsplash.com (무료 이미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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