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켜줬잖아요”…보안기업 SK쉴더스가 참전용사들 위해 몰래(?)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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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 사진=인사이트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국내 최고 신뢰도를 자랑하는 보안(물리, 사이버)기업 SK쉴더스가 국가유공자들을 롯데마트와 손을 잡았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을 해냈기에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SK쉴더스는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국가보훈부, 롯데마트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는 연내 위탁 운영 중인 롯데마트 10개 지점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뒤 전국으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이나 확인서를 소지한 보훈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쉴더스는 국가유공자의 편의와 복지를 증진하고 이들을 예우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자 협력에 참여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 설치를 계기로 보훈 대상자가 좀 더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고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현재는 10개 지점에서 시행되지만, 차츰 더 많은 곳에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을 바쳤던 국가유공자들에 대해 기업이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 매우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 시민은 “SK쉴더스의 ADT 캡스 ‘캡스홈’을 이용 중인데, 내가 낸 요금이 국가유공자를 돕는다고 생각하니 어딘가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반응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SK쉴더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물리보안 역량과 정보보안 기술을 결합한 무인주차장 위탁관리 솔루션인 ‘티맵(Tmap) 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24시간 통합 관제’, ‘AI CCTV 기반 영상 관제’, ‘전국 단위 출동 보안 인프라’, ‘빅데이터 기반 분석’ 등을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지원한다.

뛰어난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약 2천개 사업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관련 사업 매출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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