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를 짚고 행인의 도움을 받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던 노인
지팡이를 짚으며 간신히 발걸음을 옮기는 고령의 할아버지가 차량에 탑승 후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도참시 블랙박스’에는 “역대급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도로 위 갓길에는 한 차량이 정차되어 있었고, 제보자의 차량 오른편에서 70~80대로 추정되는 할아버지가 누군가의 부축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할아버지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운전석’
고령의 할아버지는 한 손으로는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젊은이의 손을 잡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더딘 발걸음으로 힘겹게 향한 할아버지의 목적지는 제보자의 블랙박스 영상을 무려 12배속 한 후에야 공개됐다.
할아버지는 제보자의 차량 앞 정차되어 있던 차량 운전석 문을 열기 시작했고, 두 다리를 후들거리며 힘겹게 차량에 올라탔다.
지팡이를 짚으며 평지를 걷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던 할아버지가 차량 운전석에 탑승하며 주행을 이어가려는 것이었다.
유튜버는 “요양하고 계셔야 할 것 같은 분이 운전대를 잡아버린다”며 “도움이 필요할 정도의 약자인데 이런 약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면 그 자동차는 한순간에 흉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의) 몸이 많이 불편해 보이시던데 운전대를 못 잡게 하는 게 맞지 않겠냐”며 “적성검사는 어떻게 통과하신 건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액셀, 브레이크는 뭔 힘으로 밟으시냐”, “길에서 만날까 무섭다”, “조만간 뉴스에 나올 것 같다”, “면허 반납하시길 바라요”, “역대급 충격과 공포를 주는 영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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